4월10일 치러지는 중구청장 재 선거 출마 공식화

김연수 전) 대전 중구의회 의장은 10일 14시에 국민의 힘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3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4월 10일 치러지는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으며 시당회의실이 좁아 많은 지지자들은 행사장안으로 들어오질 못하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김 전 의장은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초유의 구청장 공백 사태가 벌어진 상태에서 '중구를 살리기 위해 애끊는 심정으로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구청장 선거는 스펙을 과시하는 경진대회가 아니다"라면서 그동안 중구 의원과 중구의회 의장으로 갈고 닦은 의정 경험을 살려 구민의 삶을 보살피고 구민과 소통하며, 구민이 원하는 바를 경청하고 실천하는 그런 구청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민의 복리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해 이한몸 불살라 오직 구민만을 위해 밀고 나가는 불도져가 되겠다며 이장우대전시장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한 제가 반드시 구청장이 돼야 한다"고 참석지지자들의 박수갈채를 유도하기도 했다.

이은권 전의원과의 관계설정에 대해 참석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그동안 15년간을 모신분으로 4.10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함께 당선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김 전 의장은 조만간 중구선관위에 중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구청장 재선거에는 국민의힘 윤선기 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권중순 전 대전시의회 의장, 이광문 전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부의장, 조성칠 전 대전시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연수 전중구의회의장이 참석자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있다.
김연수 전중구의회의장이 참석자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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