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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매일 밤 그녀를 그리며
매일 밤 그녀를 그리며 매일 밤 그녀를 만난다는기쁨에 하루하루가 즐겁고정신은 혼미해지고가슴엔 설레임이 가득오늘도 그녀에 대한 그리움에잠 못 이루는 밤입니다바람에 흔들려 떨어진 낙엽도 꽃잎도 저마다의사연과 의미를 부여받아그리운 이에게 안기는데하물며 인간
이종구 기자   2019-11-10
[기고]
꽃꽃은 예쁘다꽃 중에서도 때 묻지 않은들꽃이 가장 예쁘듯이사람 중에도 꽃이 있다사람들은 모두들자기가 꽃이라고 한다꽃에는꽃 같은 꽃이 있고꽃 같지 않은 꽃이 있다향기가 나는 꽃은향기에 취해꽃 같은 꽃이어서 좋고향기가 없는 꽃은꽃의 형식을 빈꽃 같지 않는
이종구 기자   2019-10-07
[기고] 사비의 달밤
사비의 달밤 부소산 쓸쓸히 거닐던 하얀 달빛이사뿐사뿐 춤추며 강물에 내려앉아어여쁜 손길로 비단자락 깔아놓네자주색 치마폭에 망국한 끌어안고금강을 핏빛으로 물들인 백제 여인들전설의 바람 되어 낙화암을 맴돌고등 굽은 노송 가지에 홀로 둥지 튼천년학은 은은한
이종구 기자   2019-09-04
[기고] 선행학습·사교육을 조장하는... 공부가 뭐니?
지난 8월 22일 첫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삼남매의 아빠인 배우 임호 씨의 가정이 출연해 각각 9세, 7세, 6세 자녀가 사교육1번지인 대치동에서 일주일에 총 34개의 사교육 스케줄을 소화하는 사연이 방송됐다.그리고 이들 가정의 사교육
최미자 기자   2019-08-31
[기고] 접시꽃
접시꽃마당가에홀로 서붉게 피어난 꽃어릴 적대문 나와 기다려 주던어머니가신지 오래 되도그 모습눈에 밟혀 그 꽃해마다 심어놓고곁에서 봅니다* 고운식물원에 '접시꽃' 詩碑 있음- - - - - - - -
이종구 기자   2019-08-28
[기고] 구미초, 너는 강아지풀
구미초, 너는 강아지풀한자로 써 부르니네 이름 잘 모르겠다.지천에 흔하디흔한개꼬리풀, 강아지풀한해살이 살면서살랑살랑 바람헤쳐꼭 닮았다. 강아지 꼬리씨를 담은 소중한 목잘 어르는 묘한 재주천진한 동심으로더운 여름 친구 삼아한여름 모질어도사는 대로 좋은
이종구 기자   2019-08-16
[기고] 삼삼오오 버스킹
삼삼오오 버스킹 불타는 뙤약볕 해질 녘말복(末伏) 뒷 날 일산 백사장삼삼오오 나눔 해변 가는 사람 잡지 않고오는 사람 막지 않고인생이 좋아 부대끼는Moonlight Busking 백사장 바로 위 보름달“행복” 合誦詩 운율 속옷 까지 흠뻑 젖고 목조이던
박형태 기자   2019-08-15
[기고] 목백일홍
목백일홍한여름 폭염에주체할 수 없는 열정송글송글 맺혀작은 우주를 만들었다그 열정에옛 선비들 향학열 높였고벼이삭은 패였다고추잠자리 덩달아높게 아주 높게 날아오른다한낮의 피로감어느새 훌훌 날아간다- - - - - - - - -
이종구 기자   2019-08-11
[기고] 대전광역시 자살예방센터를 개소하며...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OECD 국가들 중에서 실질적인 자살률 1위를 기록해왔습니다. 그래서 국가적으로 2013년부터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법’을 제정하고 지역별로 자살예방사업을 시행해왔습니다. 대전광역시도 자살예방조례를 제정하고, 각 구
이종구 기자   2019-05-23
[기고] 마라톤, 자신의 능력에 맞게 달리자
올림픽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마라톤은 과거엔 선택된 능력자들만의 경기였다.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지닌 선수들의 대결 무대였던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가 됐다.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42.195km
이종구 기자   2019-05-10
[기고] 야생화
야생화겨우내 그 누구도 찾지 않은잊혀 진 이름이여꽁꽁 얼어붙은 겨울산모가 잉태하듯온갖고초를 격으며세상 밖으로 나오기위해몸부림치며 그렇게살았나보다이른봄 꽃들은 자기가제일인양 저마다자태를 폼 내며그리운 이를 맞이하듯한쪽 구석에 수수하게 핀 들꽃그들보다 결
황은경 기자   2019-05-08
[기고] 들바람
들바람연분홍 벚꽃잎이들바람에 흩날리고고이 고이 접은 마음은하얗게 쌓이는데촉촉하게 내리는 봄비는젖은 꽃잎과 함께흩어진 마음을 무겁게 한다들바람에 날리는 꽃잎처럼머물지 못할 벗님이기에개나리별 총총 깔아가시는 님 길 밝혀 드린다꽃잎보다 가벼운 맹세로녹아 내
황은경 기자   2019-05-02
[기고] 무화과는 뒤집힌 꽃이다
무화과는 뒤집힌 꽃이다속정으로 품어애틋한 사랑으로지키고 싶었던그 마음 몰라 주고꽃 없다꽃 없다푸념만 늘어져푸른 전설 뜸을 들이는 동안말벌은 아비 어미 무화과 몸을 드나들며무지개다리를 놓았다*무화과는 사과나 복숭아처럼 꽃이 피지 않는다꽃은 배 모양의 꼬
황은경 기자   2019-04-30
[기고] 다시 피는 국화
다시 피는 국화빛바랜 노란 송이가따뜻한 물 가득 머금고진한 추억에 젖어들며 일어나요매년 이맘때국화차를 마셔요피를 나누었던 온정을 찾아서그윽한 향기가 그리워서노란 꽃 소복하게 핀화분 앞에 쪼그려 앉아당신이 가시던 날비통함 보다 실망이 컸지요지금은당신을
황은경 기자   2019-04-29
[기고] 억새
억새하늘만 보고 웃자란 백발들시든 햇살을 머리에 이고바람에 은빛파도가 인다긴 시간 덧입혀 놓은 계절을벗어던지는강변너울로 이는 바람의 발자국을다 받아 읽는다한 아름 가을이 적어둔 저 편지볕 좋은 창가에 꽂으면떠난 시간이 되돌아올까
황은경 기자   2019-04-27
[기고] 애기똥풀
애기똥풀봄비 그친 맑은 날천변 길옆에애기들이기저귀를 다 벗은 알몸으로엉덩이를 햇볕에 말리고 있다나도 동심에 취해 버려입은 옷 홀랑 벗어 내리고함박만한 엉덩이를 내놓고그 옆에서 쭈그리고 앉아 본다지나는 여인네 눈초리가함박에서 애기똥풀로 옮겨가더니다시 올
이종구 기자   2019-04-21
[기고] 아파도 괜찮아
아파도 괜찮아 구절초 바람 깊은 향이짙은 중년의 가을방황의 끝은빈 들녘이 되고둥지 떠난 아기새 노랫소리먼먼 메아리로 남고한고비 한 구절허공에 떠다니던 한숨 사라지고꽃 피듯 가슴 붉어지는데비우고 또 비우라는 침묵의 언어들잡힐 듯 잡히지 않는 공허만이허옇
황은경 기자   2019-04-16
[기고] 강가에 서서
강가에 서서맑은 물처럼 깨끗한 그대생각할 때마다 퍼지는 미소말없이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평안함강물의 깊이를 알 수 없듯이깊은 그대의 마음 알 수 없지만그저 바라만 보아도좋은 당신- - - - - - - - - - -강미자 시인
황은경 기자   2019-04-13
[기고] 봄꽃 핀 강가
봄꽃 핀 강가노란 화장을 한 여인이 섬진강을 따라 거슬러오른다치마도 노란 천으로 걸치고 그 발자국마저 노랗다봄볕 손끝을 잡으며 미소 짓고마주치는 강바람에 설렌 가슴을 움켜쥔다두루두루 살피며 얼마나 천천히 걷는지점점 따스해지는 심신의 기운먼저 간 매화
황은경 기자   2019-04-10
[기고] 향기로운 배꼽
향기로운 배꼽흰 꽃잎 떨어진 자리탯줄을 끊고 난 흉터가사과에게도 있다입으로 나무의 꼭지를 물고숨차게 빠는 동안반대편 배꼽은 꼭꼭 닫고몸을 채우던 열매,가쁜 숨도 빠져나갈 길 없어붉게 익었던 사과 한 알,멧새들이 몰려와부리로 톡톡 두드리다가사과의 배꼽,
황은경 기자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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