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총홍천지회가 주관한 제4회 홍천악기동아리 페스티벌이 홍천종합체육관에서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돼 호응을 얻었다.

홍천 악기동아리 및 홍천군민과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 팬클럽 등이 인산인해를 이뤄 홍천악기인들의 화합 연주와 함께 동아리간 소통과 교류로 의미를 더했다. 홍천 악기동호인들은 홍천으로 오세요, 불어라 바람아, 찐이야, 당신은 명작 등의 합주연주로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전부터 홍천을 방문한 수백명의 팬클럽 ‘닻별’은 홍천 곳곳에서 중식은 물론 먹거리 구입 후 홍천군민들과 함께 악기를 통한 연주와 박서진의 장구 공연으로 더욱 뜻 깊은 흥겨움을 선물했다.

백파이프와 인디언플루트 등의 악기공연도 홍천 악기동아리와 교감하며 홍천 악기 연주자들이 행복한 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전개되어 관객도 흥겹고 악기연주자도 행복한 페스티벌로 진행됐다.

백금산 홍천예총 지회장은 “악기연주는 한 순간에 이뤄질 수 없는 만큼 오랜시간 연습하여 홍천 악기인들이 다함께 한자리에서 연주와 교류를 통해 스스로 행복을 얻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악기연주자도 홍천군민도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시는 모습에 감사했고 악기와 또 다른 악기가 만나 연주하듯 화합과 예술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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