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종연구원은 11월 23일(목) ‘민간활력을 이용한 중심시가지의 변신-후쿠오카시 중심시가지의 지역활성화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국제학술교류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교류세미나 개최 목적은 대전 기성시가지의 활성화를 위한 민간협력방안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을 검토하고, 지방시대의 도시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선진도시 전략을 모색하는 데 있다. 또한, 국제적인 차원에서 해외 석학들과의 학술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지역발전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통찰을 제공 한다.

주제 발표에 나선 일본 사가대학 예술지역디자인학부 아리마 타카후미 교수는 “후쿠오카시가 대전시와 비슷한 규모의 인구를 보유한 만큼,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 사례 공유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쿠오카시 중심 시가지는 오래된 건물이 많아 재건축이 필요한 상황으로, ‘텐진 빅뱅 프로젝트'와 '하카타 커넥티드 프로젝트' 등 규제 완화를 통한 민관 연계 방안을 제시하였다”고 말했다.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자본과의 협력을 촉진하여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 것이다.

아리마 교수의 발표 후에는 대전세종연구원 측의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규제 완화와 민관 협력을 통한 도시 재생 및 활성화에 대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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