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회 독서수당 지급·방과후학교 공공성 강화 등 정책 협약-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전일(22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 대전세종지회와 정책협약을 맺고 금일(23일) 대전독서문화단체연합회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 대전세종지회와 성 후보는 ▲방과후학교 공공성 강화 ▲방과후학교 강사 안정적 고용 ▲방과후학교 민간업체 위탁 점진적 폐지 ▲방과후학교 운영 조례 제정 ▲방과학교 강사 단체교섭 및 단체협약 체결 등에 관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대전독서문화단체연합회와 성 후보는 ▲대전시내 모든 초중고에 최소 1명 이상 사서교사(전문사서) 배치 ▲독서경영 도입 ▲1인 1만 5천 원 독서수당 연 1회 지급 ▲청소년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강화 ▲독서문화 행사 예산 지원 등에 관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대전독서문화단체연합회 강신철 공동대표는 “대전이 과학·행정도시인 만큼 책을 가장 많이 읽는 도시가 되어야 하는데 대전 독서율이 전국 최하위권인 점이 부끄럽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민이 책임 있는 문화시민이 되도록 독서 문화가 확산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후보자 캠프에 협약문을 보냈지만 협약에 응해 준 캠프는 많지 않았다”면서 “교육감 후보로서는 성 후보가 처음 협약에 응해준 점”에 감사를 표했다.

성 후보는 “올바른 인성교육과 청소년기의 다양한 사고를 위해 독서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학교 도서관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성 후보는 “사서교사 확보와 독서수당 지급 등은 매우 중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하고 “대전을 독서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키워드

#성광진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