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급우편 발송 행사
대덕구 - 수장원공사 - 대덕우체국 등 기관 협력 모아

고향을 찾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 담아
고향을 찾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 담아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난 8일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국제특급우편 발송 행사를 펼쳤다.

2016년 처음 시작돼 매년 꾸준히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9일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추가 협약을 통해 지원을 더욱 확대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홍삼과 김 세트, 대덕우체국(국장 김승균)에서는 택배 현장 접수 및 포장과 국제특급우편요금 자체 감면(10%) 및 생필품세트를 지원한다. 또 대덕구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에서는 마스크 및 라면을 지원해 이주여성의 가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이번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보내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다문화가족에게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가지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우리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의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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