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도마1동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도마실 마을관리 협동조합’ 창립총회가 10월 6일 오후 도마1동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발기인과 협동조합 설립에 동의한 지역주민, 서구청, 현장 지원센터 관계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사장 및 임원선출과 정관, 사업계획 승인 등 설립에 필요한 안건이 다뤄졌다.

지난 9월부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4회 이상의 대전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전문가 멘토링을 받아, 5명의 발기인을 구성, 창립총회 이후로도 매주 2회 이상의 회의를 통해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정관과 규약을 작성하고 세부 사업계획 토의를 지속적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도마실 마을관리 협동조합은 총회 이후 국토교통부에 설립 인가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약 한 달간의 심의를 거친 후 설립 인가를 받는다. 협동조합이 설립되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도마실 어울림플랫폼 등 마을 거점시설과 지역인프라를 활용해 주민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수입을 창출하는 등 마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장종태 서구 청장은 “앞으로 도마실 마을관리 협동조합이 자생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때까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마1동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는 9월 28일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된 소식, 마을의 미담과 이모저모, 주민들의 바램, 도마시장 소식 등을 담은 마을소식지 “살기좋은 도마실 기분좋은 마실길”의 제호로 창간호를 발행하여 주민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있다. 마을 소식지는 분기별로 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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