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문학회가 『서구문학』 제5집을 9월 10일 대전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문경출판사에서 출판했다. 대전에서 활약하는 향토 문인들이 모여 조직된 대전서구문학회는 2015년 창립한 이래 꾸준하게 회원들이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하면서 해마다 문학집을 출간해 오고 있다.

『서구문학』 제5집에는 시인 16인의 작품 160편, 시조 시인 1인의 작품 10편, 수필가 1인의 작품 4편, 소설가 1인의 작품 1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제2회 서구문학상 수상자의 심사평과 수상자의 소감, 대전서구청장 등 관계기관장의 축사와 1년여 기간 동안 회원들이 출간한 9책의 표지 화보도 실려 있다.

『서구문학』 제5집 표지는 대전에서 하나뿐인 천연기념물 제545호인 대전 서구 괴곡동 느티나무가 담겨 있어 향토 사랑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이종구 대전서구문학회장은 “covid19와 더위, 태풍을 이겨내고 창작 활동에 전념한 화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하면서 더욱 지역 문학 발전에 노력하는 문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판기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서구문학상 수상자외 회원 10여명이 모여 9월 18일 간략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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