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학기초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새학년 교육과정(활동) 준비기간’을 운영한다. 1월 30일 도교육청은 새학년 사전 준비를 통한 3월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문화를 정착하고, 교직원의 민주적 의사결정에 의한 교육과정 수립하고자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운영 계획’을 마련, 도내 유·초·중등 학교 및 지역교육청, 직속기관 등에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학교의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교원인사를 조기에 발표하고, 각 부서별 기본계획을 조기 수립·일괄 안내하며, 각 부서별 기본계획 집중 연수 주간(2.18~21)을 운영한다. 또한 새학년 준비 기간에 교원 대상 회의나 출장을 최소화했다.

지역교육청 역시 지역내 교원 인사를 2월 초 완료하고, 주요업무 계획을 조기 안내하며, 교육계획설명회를 적정 기간 운영토록 했다.

각급 학교에서는 구성원의 민주적 협의에 따라 기간을 정해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을 운영하면 된다.

교과·교사별 교육과정 계획 수립, 창의적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내실화를 위한 준비, 민주적 소통을 통한 업무분장, 학교 구성원 간 철학과 비전 공유 등의 활동, 신임·현임 교직원 간 만남을 통한 학교 현황 교류 및 관계 형성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3월 학생 적응 지원과 안정적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을 운영토록 하고 있다”면서 “학교 구성원 간 다양한 협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교육활동에 내실화를 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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