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외솔초등학교는 어린이책 ‘외솔 아이봄’을 발간해 학생들에게 배부했다. 이 책은 외솔초등학교 어린이책 창간호로 울산 중구청 교육경비보조사업의 경비를 일부 지원받아 제작됐다.

‘외솔 아이봄’은 작품 공모전을 통해 모인 학생들의 작품을 선별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었으며, 학생들의 ‘나·우리·우리학교·우리고장’에 대한 꿈과 생각이 소중하게 담겨있다.

특히 2019년은 태화강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어 울산 시민들에게 의미가 깊은 해였다. 이에 앞으로 태화강 국가정원을 누리고 즐길 어린 꿈나무들의 정원에 대한 생각과 바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내 고장에 대한 자랑과 생각을 깊게 해보는 계기가 됐다.

강수경 외솔초 교장은 “어린이책 ‘외솔 아이봄’발간으로 우리말과 글을 제대로 잘 사용하고 독서와 글쓰기, 그림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상과 소통하고 표현할 줄 아는 외솔초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 또한‘외솔 아이봄’을 통해 외솔초만의 전통과 가치를 세워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책은 ISBN(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을 발급받아 정식 등록하였으며 앞으로 전국 어린이 도서관에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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