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교육감은 12월 26일(목)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관내 학부모 100여명이 함께한 ‘나눔 브런치데이’에 참석하여 2020년 교육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나눔브런치데이는 학부모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여 2020년 학부모지원사업의 방향을 결정하고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고 관내 학부모들이 기획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감과의 공감 토크’를 통해 2020년 인천교육 정책을 함께 공유하고 학부모 학교 참여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회장은 “딱딱한 틀을 깨고, 카페에서 진행된 행사가 무척 이색적”이라면서 “학부모가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에 교육감님이 참석하여 의견도 듣고 정책을 설명해주셔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류석형 남부교육장은 “오늘 행사를 통하여 교육청이 학부모들을 교육의 주체로 인식한다는 것을 학부모들도 새삼 깨닫고, 교육청과 학부모와의 소통과 공감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바란다”라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부모 학교 참여는 학부모회 등을 통하여 학교 교육활동과 학교 운영지원 뿐만 아니라 자녀교육에 대한 부모의 권리와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도 있다”며 “학부모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와 교육청의 문턱을 낮추는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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