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시유어게인과 손잡고 가족사랑 연극 가빈이와 하늘이 인기 상승

▲ (사진제공:울산학사모) 가빈이와 하늘이가 결혼적령기에 남자 친구와 만나 자신들의 가족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울산=학부모뉴스24] 심각한 저출산현실에서 인구교육을 진행하는 민간단체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10일 울산학성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고3 수능이후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저출산인식 인구연극과 인구교육이 동시에 열렸다.

저출산극복 청소년인구교육을 진행하는 울산학교와지역사회를사랑하는모임(이하 울산학사모)는 2017년부터 저출산극복 인구연극은 올해 3년 째를 맞아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게 내용을 수정해 가면서 진행해 가고 있다.

연극은 “가빈이와 하늘이”란 제목으로 가빈이와 하늘이의 학창시절, 결혼적령기 시절, 중년시절의 지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루는 극이다.

▲ (사진제공:울산학사모) "가빈이와 하늘이" 공연을 마친 단원들

울산학사모 고민송 연극반장은 “고3 수능이로 자칫 힘이 빠지고 풀이 죽을 것 같아 주어진 2시간 초반에 마술공연, 이어진 신나는 인구연극, 마지막으로 전문 강사의 인구교육을 기획하여 즐거움을 주면서 저출산고령화 현실을 전하고자 하였다”고 하였다.

이 학교 최인숙 3학년 부장교사는 “고3 이후 여러 교육을 진행해 보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이었으며 신나는 마술과 흥이나는 음악까지 곁들인 연극은 즐거움도 더해 주었다” 고 감사해 했다.

인구연극을 주관하는 울산학사모는  “그 동안 청소년 대상으로 인구교육의 진부성을 벗어나 관객들이 호응할 수 있는 주재로 다가가는 것을 연구 하겠다”고 했다.

이 단체는 올해 30회 인구연극 선보인 바 있고, 2020년에는 찾아가는 가족사랑연극 “가빈이와 하늘이” 극을 통해 가족의 중요성, 가족구성이 저출산을 극복하는 길 임을 울산-부산은 물론 경남, 경북 지역까지 전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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