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일고등학교 3회 졸업생 신남호 대신산업개발(주) 대표가 12월 3일(화) 모범학생 및 리더십과 봉사 정신을 발휘한 7명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남호 대표는 2017년부터 3년간 분기별 100만원씩 지금까지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날 직접 장학생 및 동문과의 만남을 통해 3학년 학생들에게 30만원 상품권을 1·2학년에게는 5만원씩의 선물도 나누어 주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신남호 대표는 장학금을 받은 후배들에게 ‘생각을 많이 하자. 그리고 행동으로 실천해라’라는 인생의 좌우명을 통해 창의성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광일고를 졸업한 것이 자랑스럽고, 후배들을 위해 선배로서의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어 기쁘며, 후배들의 꿈과 도전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중흥건설 정원주(1회 졸업생) 대표도 매년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동문들은 장학금 및 도서기증을 통해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 사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여승구(1) 학생은 “꿈을 위해 학업에 정진하는 우리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성과를 내어 꼭 다시 만나 뵙고 싶다”고 말했다.

기민철 광일고 교장은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동문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뻤으며, 본교 재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과 학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변함없는 후배 사랑의 고마움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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