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원 연리지홀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하여 검소한 결혼문화 확산에 기여 -

 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은 2월부터 청아관 2층 연리지홀을 결혼식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이하, 연수원)’은 대구교육원, 대구학생종합야영장, 대구교원연수원을 통폐합하여 운영해온 지 30년 만에 팔공산 시대를 뒤로하고 도심의 옛 감삼중학교 자리로 이전하여 작년 115일 개원식을 가졌다. 

연수원 연리지홀은 200석 규모로 평상시에는 회의 및 연수장소로 활용하고, ··공휴일은 결혼식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고급 웨딩시설에는 못 미치지만 작은결혼식에 안성맞춤인 아담하고 깨끗한 시설을 자랑한다. 

예식홀 외에 부대시설로 신부대기실, 폐백실, 구내식당, 지하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접수대, 주례단상, 사회대, 단상화환, 꽃길, 주단, 피아노, 방송·음향시설, 냉난방시설, 빔프로젝트, 혼주의자 등의 비품을 갖추고 있다. 

예식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10:00~16:00 13시간 이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대관비용은 기본료 10만원에 냉·난방 사용시 5만원이 추가된다. 대구교육청 산하 교직원의 경우 50% 감면되고,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장애인은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영방식은 연수원은 저렴한 비용으로 예식홀 및 부대시설을 결혼대상자에게 대관하고, 결혼식 및 하객 뷔페 등은 결혼대상자가 직접 또는 업체 등과 계약하여 진행하는 방식이다.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작은결혼정보센터(http://www.weddinginc.org)에 공공시설예식장으로 등록되어 있어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교육연수원 연리지홀 뿐만 아니라 작은결혼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의로 원장은 벌써 2월과 5월에 각 한쌍씩 두쌍의 결혼식이 예약되어 있고, 입소문을 듣고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 검소하고 소박한 결혼식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환영하며, 앞으로 연수원의 좋은 시설을 적극 개방하여 알뜰하고 검소한 결혼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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