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삼호서중학교 3학년 김민주, 차수현, 배현진 학생이 전남도교육청에서 주최한 2019. 전남수학창의력대회 중등부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남수학창의력대회는 11월 1일~2일 사이 수학 축전의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다. 삼호서중 학생들은 ‘피타고라스’라는 팀명으로 참가해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비밀스런 재료를 활용하여 전남수학축제를 홍보하는 작품을 완성했다.

김민주 학생은 “친구들과 작품을 만들 때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이 매우 의미있고 행복했는데, 그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밝혔고, 차수현 학생은 “주어진 재료를 가지고 고대 그리스 신전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영감을 받아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배현진 학생은 “황금비를 적용하여 작품에 수학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오명재 지도교사는 “자신감을 가지고 주어진 재료를 창의적으로 활용해 너희 안에 내재된 수학적 재능을 마음껏 펼쳐 보자는 조언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학생들이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어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삼호서중은 현재 체험 중심 수학교육과 일상 생활과 수학적 사고를 연결하는 방과후학교 수업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용심 학교장은 배움이 일어나는 학생 참여형 수업 활성화와 수업혁신 중심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에 대해 더욱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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