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11월 4일 오전 10시, 원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춘천고, 소양고, 양구 해안초, 홍천 모곡초, 고성 간성초 6개교에 ‘독립운동 기념 입간판’을 설치하고, 100년 전 선배들이 이끌었던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100년 전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도내 6개교에서 진행하며, 학생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제막식과 특강, 전시회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민병희 교육감은 4일, 원주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입간판 제막식에 참석하여 강원지역에서 있었던 독립운동을 기억하고 알리는데 학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강원도교육청은 올 한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강원독립운동 사적지와 기념물 탐방 지도’를 비롯해, ‘함께 찾고 같이 쓰는 우리지역 독립운동사’, 초등용 ‘독립이의 강원도 나들이 1-3’, 중등용 ‘강원지역 독립운동사 1-3’ 등을 발간하여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도교육청 장주열 기회조정관은 “2019년 강원도교육청은 내가 살고 있는 우리 지역, 우리 학교에서 있었던 100년 전의 독립운동을 학생들이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며, “이러한 활동이 올해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앞으로도 꾸준히 강원지역의 독립운동에 관한 역사와 인물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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