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10월 31일(목)부터 11월 2일(토)까지 사흘간 제주시 한라체육관 및 야외 광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 주최·주관하고, 제주진로진학상담교과교육연구회가 운영하는『2019 제주진로직업박람회』를‘꿈 찾을樂, 꿈 그릴樂, 꿈 키울樂’이라는 주제로 제주 청소년 진로 설계와 진로탐색의 마중물을 올린다.

아홉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작년과 같은 규모와 참석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실질적이고 유익한 진로체험이 될 수 있도록 3일 동안 109여개의 진로체험 부스가 자유학기(년)제를 실시하고 있는 중학교 1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 그리고 11월 2일(토)에는 초‧중‧고 전체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참관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진로 체험,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진로 체험’이 되도록 하였다.

10월 31일(목) 10:30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을 여는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진로검사 및 상담관, Dream wall, 고입정보관, TEN: 미래교육의 10가지 단서 다큐멘터리 상영관, 미래 진로직업체험관, 4차 산업혁명 체험관, 제주체험관, 진로교육지원센터체험관, 특성화고체험관 등으로, 64개의 기관(단체), 학교 등 109개 진로체험 부스 운영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도 제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관뿐만 아니라 지역 간 진로체험 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되는 찾아가는 미디어체험버스, 찾아가는 법 진로체험 버스 등이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상에~진짜로? 아직은! 말도 안되는’미래직업 체험관인 ‘제주로 ON 코딩관’을 필두로 AI 로봇 스포츠선수, 빅데이터 레시피 요리사, AR/VR 아바타 캐릭터 스타일러, IoT 날씨에 따라 변하는 벽지 디자이너 체험 외 해양생물 관찰 체험, 1인 크리에이터가 되어 콘텐츠 제작 체험, 워드봇 활용‘제주여행’스마트폰 블록 코딩 체험, 퀵 드로우 앱을 통한 인공지능 소통 체험, 푸드카빙사, 사이버보안전문가, 조향사, 머니큐레이터, 공정무역가, 사회적 기업인, 방송인 등 다양한 직업인 체험과 함께 미래농업 산업 체험, 대학별 학과 체험, 문화예술 체험, 특성화고 학과 체험, 고등학교 진로정보, 진로상담 등 진로직업체험 부스가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도·내외의 여러 기관과 단체가 한마음으로 참가해 제주청소년의 꿈키울 잔치로 자리매김할『2019 제주진로직업박람회』는‘꿈 찾을樂, 꿈 그릴樂, 꿈 키울樂’이라는 주제에 맞게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진로를 탐색하고 공유를 통해 서로 나누면서 미래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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