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봇 상담 예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운영하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의 솔로봇상담 콘텐츠가 추가됐다.

‘솔로봇상담’은 문제해결을 의미하는 솔루션(solution)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고민을 이해하고 적합한 해결책을 찾는 상담서비스이다. 청소년이 온라인상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게임과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19년 하반기 ‘자해’, ‘불안’, ‘학업중단’의 3개 주제가 추가됨으로써 현재 21개 상담 콘텐츠가 탑재되어 있다.

2019년도 신규 주제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를 이용했던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조사하여 제작됐다.

솔로봇상담을 이용한 청소년들은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고, 걱정 불안으로 고민하는 우리에게 위로와 도움이 될 것 같다”, “자퇴에 따른 장점과 단점에 대해 정리한 점이 좋고, 학교를 그만두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고 했다.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청소년에게 친숙한 인터넷을 활용하여 가족갈등, 가출, 인터넷중독, 위기문제 등에 관해 365일 24시간 게시판상담과 채팅상담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25만 명의 청소년이 이용하고 있는 청소년심리상담 전문사이트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기순 이사장은 “솔로봇상담은 청소년들이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온라인 전문상담 콘텐츠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솔로봇상담 서비스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홈페이지(http://cyber1388.kr)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오픈을 기념하는 이용후기 이벤트가 10.17.(목)~30.(수)까지 15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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