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가야곡면 어린문학관은 9월 28일 상주작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학잔치를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학관협회 후원으로 <EMPATHY 문학, 자갈자갈>이라는 주제로 문화 소외층인 지역민과 지역문학인들과의 유기적 동질체 의식을 공감하기 위하여 개최했다.

윤숙희 시낭송가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시골 마을에 지역에서 활동중인 시인, 시노래가수, 시낭송가 등을 초청하여 문학강연과 시노래, 시낭송 등으로 문화의식을 함양했다

이형권 충남대교수는 “시의 새로움은 어디서 오는가”문학 특강은 사례를 들어가면서 시를 모르는 손님들도 알기 쉽게 시의 새로움과 창조를 위한 고뇌를 강의 했다. 논산 출신인 정진채 시노래 가수의 “서시”와 “당신에게 말걸기” 시노래는 시의 무궁한 발전을 보여 주었으며 시를 노래하는 정서적인 아름다움에 박수를 받았다

김종진 시낭송가의 “차 한 잔 하시겠어요?”, 박진희 시낭송가의 “길”, 박태임 시낭송가의 “그대”, 전은겸낭송가의 “수선화에게” 홍명희 낭송가의 “연리지”등 낭송은 넘치는 여유로움과 가을에 어울리는 화사함을 더해 주었다.

행사를 주관한 박재학 관장과 기획 연출한 황은경 상주작가는 “다음 행사는 시낭송이라는 소리와 느낌이 어우러져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문학을 위한 행사를 구상중입니다. ”장르와 장르가 어우러져 문학의 풍요로움을 함께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