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전공과 교사 수업연구회가 주관한 ‘2019 특수학교(급) 전공과 Job-Festival’이 9월 26일(목) 9시 30분 320여명의 교사와 장애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대구직업능력개발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특수학교(급) 전공과와 고등학교 특수학급 장애학생들의 취업 의지를 향상시키고 교사와 학생 상호간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며, 실전 면접에 대비한 기본 소양과 태도를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히, 본 행사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대구지역본부와 대구직업능력개발원이 후원하여 장소 제공 및 행사기획에 협업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특수학교(급) 전공과에서는 학교별 체험부스를 10개 설치하여 학교에서 주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직무훈련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타 학교 학생들이 이를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구교육청에서는 9개 특수학교 37학급, 일반학교(서부공업고등학교) 1학급 등 총 38학급의 전공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 최상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2019특수교육통계조사 결과, 대구 특수학교 전공과는 74.3%(전국 평균 43.7%)로 제주(81.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배성근 부교육감은 “대구의 전공과 취업률이 다년간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는 것은 지역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현장중심 취업지원에 열정을 기울인 특수학교 교사들의 저력과 학생들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이 빚어낸 결실이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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