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도서관이 찾아가는 취약계층프로그램 '함께 읽는 그림책'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취약계층프로그램은 도서관을 방문하기 힘든 독서 소외계층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는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함께 그림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한다.

이와 관련해 도서관은 7월 24일 함양군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전부터 운영해오던 순회문고를 비롯해 평생학습프로그램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프로그램은 8월 12일부터 시작하여 총16차시로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매주 월요일 센터를 찾아가 수업을 진행한다.

담당자 "모든 사람이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나갈 것이며,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 효과적으로 이를 달성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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