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가족과 함께 과학이야기로 소통하는 과학캠프를 개최했다.

8월 14~15일 1박 2일간 임실청소년수련원에서 “제20회 과학사랑 한마음 가족 과학캠프”를 운영하고, 가족이 함께 어울려 과학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적 탐구력과 심미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과학캠프 참가대상은 과학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31가족 147명을 접수순 선발했다.

주요 내용은 학생 체험부스 활동, 학부모 특강, 도전 가족 골든벨, 가족과 사랑의 밤, 퍼즐 맞추기, 가족 구성원 협력 게임 등이다.

캠프에 참가한 우수현 학생(만성초 5)은 “과학은 복잡하고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과학의 원리와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니 이해하기 쉬웠다. 과학에 새로운 흥미가 생겼다”고 말했다.

진건 학생(장수초 5)은 “그동안 부모님이 바빠서 같이 지낼 시간이 없었는데 과학캠프에 와서 부모님, 동생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니까 즐겁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학사랑 한마음 가족 과학캠프는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과학교사교육연합회가 매년 여름방학 기간 중 운영하는 캠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재미있는 과학활동을 경험하며 과학의 원리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과학과 인간, 자연, 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경험하며 창의력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 미래 융합시대를 준비하도록 도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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