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7월 13일(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2019 서부드림스쿨 중학교 학생 188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서부드림스쿨은 공교육의 상향 평준화 및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특색프로그램으로 창의 ․ 융합 교과수업, 소셜 리빙랩 프로젝트, 진로․진학 프로그램의 세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3월 진로코칭, 5월 진로특강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진로․진학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진로․진학 체험학습은 두 가지 중요 행사로 실시되었다. 첫 번째,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하는 기관투어 및 멘토링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도서관, 연구소 및 역사관 등의 기관투어를 통해 학문과 연구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멘토링을 통하여서는 진로․진학, 공부 방법 및 고등학교와 대학교 생활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는 궁금한 점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꿈과 희망을 위해 지금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준비에 대한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둘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아이들을 위한 다빈치 창의교실 교구 제작체험이다. ‘어두워지면 켜지는 LED 가로등’ 교구를 제작하면서 빛에 반응하는 전자회로의 작동원리 뿐만 아니라 평소 흔하게 생각했던 전기의 편리함과 소중함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진로․진학 체험활동에 참여했던 A학생은 “대학생 멘토들을 통해 평소 갖고 있던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에 대해 얘기하고, 대학 생활과 공부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물어볼 수 있어 좋았고, 전등의 밝기가 빛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것을 LED 가로등을 만들어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송승면 교육장은 “서부드림스쿨을 통해 서구와 북구의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고, 그 꿈의 과정인 진로․진학에 대해 도움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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