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검사 결과 방사능 물질 ‘불검출’

▲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급식 식재료 중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6월 초등학교 20개교와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13개교를 직접 방문해 영양(교)사 입회하에 학교급식 수산물(오징어, 고등어, 삼치, 주꾸미 등)을 품목 당 1~2㎏씩 채취한 후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및 ㈜네오시스코리아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검사 결과 모든 수산물 제품에서 방사능 물질인 요오드(I-131), 세슘(Cs-134, Cs-137)이 검출되지 않아, 41건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등은 대전교육청 학교급식 홈페이지 통해 공개된다.

박용옥 동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향후에도 학교급식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분기별로 꾸준히 시행하여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학교급식에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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