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 전경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학교 학생급식등에 비상이 걸렸다.

3일 충남교육청은 이날 10~50%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학교별로 학생급식과 돌봄교실 운영 비상대책을 시행했다.

교육청은 비상대책 위원회를 열어 파업 참여인원을 파악하고 학교급식과 돌봄교실 운영 등 공백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충남에서는 전체 학교 742개교의 36.3%인 270개 학교에 전체 노조원 7천 867명의 11.9% 가량인 935명이 총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식관련 인원은 548명이 파업에 참여해 115개 학교가 급식을 중단했다.

이 가운데 21개 학교가 도시락으로 76개 학교가 빵 . 우유 등으로 각각 대체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405개교가 일부 축소 운영을 포함해 정상운영했으며, 유치원과 방과 후 과정 역시 358개 모두 대체교사 등이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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