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초·중등 학교관리자 21명은 6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야마구치현 교육위원회,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교류는 경남교육청·일본야마구치현의 교육교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처음이다.

정한구 창원고등학교장을 단장으로 초·중·고등학교 교감, 교장, 국제교육담당 장학관 등 21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지난 4월부터 한·일 상호 학교문화 이해를 통한 교육현장 적용 방안을 함께 고민해 왔다.

교류단은 3일 야마구치현 교육위원회를 방문하여 아사하라 야마구치현 교육장 주재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4일은 스난시립 기산초등학교와 기양중학교에서 운영되는 수업 및 동아리활동 참관과 급식 체험, 지역민과의 만남을 통하여 마을학교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 사례를 나눈다.

5일은 우베고등학교를 방문하여 1, 2학년 영어, 수학 수업을 참관하고 교직원들과 다양한 진로·진학 활동에 대하여 대화한다.

이상락 경남도 교육과정과장은 “학교관리자의 국제이해 역량을 제고하고 교육현장 적용을 위한 협력적 활동 능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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