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지난 30일 오후 영도구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쌀 400kg을 영도구청에 전달했다.
이날 한국해양대가 기증한 쌀은 27일 치러진 제7대 박한일 총장 이임식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하여 기증받은 쌀 620kg 중 일부이다.
오는 6월 중에는 재학 중인 자취생에게 120kg을, 부산지역 소외계층 무료 급식 지원을 위해 100kg을 기증할 예정이다.
박한일 총장은 “각종 행사 개최 시 화환 대신 쌀 기부 문화를 활성화 시켜왔다”며 “주변의 소외 계층을 돌보며 대학이 지역과 동반 발전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창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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