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82년 미국에서 인쇄된 최초의 태극기 모습 확인-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을 기념하여 특별한 도록을 발간했다. 이 도록에는 재미교포인 이병근씨가 소장한 유물로 준비된 ‘대한, 태극기’ 특별전 유물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 다양하게 수록되었다.

전체 150쪽 분량인 도록은 1부 그날, 태극기, 2부 휘날리는 태극기, 3부 우리 곁에 태극기로 나누어져 있으며, 태극기의 탄생부터 상징화 과정, 역사 속 태극기, 다양한 태극기 상품 등을 담아 태극기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특히 특별논고 ‘한국 근현대사의 민족․민주화 운동과 태극기’(이기훈), ‘고대로부터 현대 한국의 상징으로서의 태극과 태극기’(이완범)를 실어 태극기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록은 국가기록원과 타 지역 박물관 등 관련 기관에 연구자료로 배포하고, 충청북도 교육청 등 교육기관에 배포하여 초․중․고 학생들에게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송호정 교육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도록 발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나라사랑 의미를 전달하고, 태극기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1일 개관한 ‘대한, 태극기’ 특별전은 두 달 만에 약 4천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6월 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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