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량터널 투명창 청소도 부탁해요-

대전 서구 오량터널 위에는 사람들이 넘나들지 못하게 가시 철망을 처 놓았었다. 본 학생기자는 2015년 4월 18일자 '학부모뉴스24'에 우리 모두가 그런 위험한 곳을 넘나들지 않는다면 가시철망도 필요 없을 거라고 기사를 작성했었다.

오늘 우연히 그곳을 지나다가 깨끗한 녹색 울타리를 보았다. 할아버지께 여쭈어 보니 인근 효성타운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건의한 결과 대전서구청에서 안전하게 공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왼쪽 : 공사 전, 오른쪽 공사 후

서구 청장님, 그리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런데 되집어 보면 애초에 공사할 때 부터 그렇게 했으면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처음 부터 안전, 사람들의 넘나듦 등을 생각하여 공사 했다면 두번씩 공사하는 불편함과 많은 돈이 덜 들어 갔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다만 아쉬운 것은 오량터널의 투명창이 아직도 거미줄 등 먼지로 오염되어 있는데 몇년째 청소를 하지 않고 있다. 이 내용 역시 2016년 8월 8일자 '학부모뉴스24'에 청소를 해달라는 기사를 작성했었다. 그런데 3년이 다 되는 지금 까지 청소가 되지 않고 있다(아마도 3년 그 이상 청소를 하지 않은 거 같다). 대전 서구청장님께 안전 울타리를 해 준 것 처럼 오량터널도 깨끗하게 청소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드린다.

                                                                   왼쪽 : 3년 전, 오른쪽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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