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고등학교는 5월 7일부터 5월 11일까지 4박5일간 자매결연학교인 중국 창남고등학교(절강성 소재)와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두 학교의 교류활동은 2013년 10월 첫 교류를 시작하여 올해 7년차로 매년 학생 20여명과 인솔 교사가 참여하는 상호 방문 교류 체험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교류학습 프로그램은 충주고 학생들의 집에서 중국 창남고 학생들이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공동수업과 교외 체험학습으로 진행됐다.

5월8일(수)에는 교내 활동으로 음악수업을 통하여 양국의 음악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등 관심분야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두 학교 학생들은 교외활동으로 중앙탑을 탐방을 통한 역사 문화 체험, 충주 탄금호에서 조정체험을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협동심과 극기심을 배양하는 등 청소년들의 호연지기를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5월 9일(목)에는 서울의 상징물이자 각종 예능, 드라마 촬영지로 이름이 높은 서울N타워를 찾아 한류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충주고 김향옥 교사는“중국의 학생들이 자매학교인 본교를 방문해 문화 교류 수업과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면서 서로의 문화와 생활 방식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정을 키워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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