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은 5월 2일(목)에 겸백초 초암관에서 율어초와 겸백초 학생, 학부모, 교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협동학교군 사업의 일환으로서 작은 학교의 교육력을 향상시키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풍부하게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를 관람한 율어초 학부모는 “아이들이 연주하는 모습과 채동선 실내음악당의 수준 높은 공연이 봄날 꽃처럼 예뻤다.”면서 “두 학교 학생이 함께 합창을 하는 모습을 볼 때는 감동적이고 좋았다”고 밝혔다.

백남근 교육장은 “협동학교군 교육프로그램이 내실있게 추진되어 보성의 작은 학교가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지길 바란다.”면서 “협동학교군 교육과정 운영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성교육지원청은 협동학교군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를 2팀 활동 중이며, 8개군(17교)의 협동학교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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