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구초등학교는 글로벌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한 특색사업으로 ‘마·주·보·기 프로젝트로 바른 마음을 가진 글로벌 꿈나무’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영어체험실 이외에 중국문화교실 구축, Happy Together English 이외에 1-2학년 중국어 방과후교실, 3-6학년 중국문화 동아리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으로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5월 2일 중국 절강성 항주시 반산실험소학(교장 周曉婷)의 교사와 학생 36명이 북대구초를 방문한 이번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는 대구시청 주관으로 한국 문화의 이해와 한중 초등학생 간의 우호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북대구초 강당을 찾은 반산실험소학 학생들은 본교 학생들과 함께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가지며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날 환영사 및 기념품 교환에 이어 중국 학생들이 준비한 전통민요 및 악기연주를 시작으로 북대구초 학생들이준비한 난타, 플룻, K-pop 댄스로 화답하며 한중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중국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절하기 등 전통문화체험을 하였으며 한국학생들과 점심을 먹으면서 한중 우호도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북대구초 정영미 교감은 “올해 처음으로 북대구초와 반산실험소학의 교류학습을 통해 양국의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세계로 펼쳐 나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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