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역 과학 관련 유관기관(대학, 연구소 등)과 연계하여 이공계 진학 희망 학생들에게 과학자의 연구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과학자로서의 품성과 자질 함양을 위해 올해로 15년째 미래 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 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은 자율탐구프로젝트, 기초과학탐구, 전공심화탐구 등 3영역으로 구분되어 학생 참여형 탐구활동으로 운영된다.

자율탐구프로젝트는 초·중학생 대상으로 학생 3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구성하여 실생활 문제를 주제로 1년 동안 탐구활동을 전개한다.

그리고 기초과학탐구와 전공심화탐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3명, 지도교사 1명, 지도교수(자문위원) 1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대학이나 연구소 등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하여 과학자와 상호작용을 통해 미래과학자로서의 품성과 자질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4월 23일 경북교육청 화백관에서 8개 대학 15명의 지도교수들이 모여 제15회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연구계획서 발표회를 열었다.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은 우수 이공계 인력 양성 및 학교 현장의 연구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만의 특색 사업으로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수료 학생의 90%가 국내 유수대학의 이공계에 진학하여 예비 과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8월 중간발표회와 11월에 개최하는 연구논문발표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술지 연구 논문 게재, 과학전람회, 관련 학술대회 등에 참여한다.

창의인재과 신동식 과장은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신장을 위해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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