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5개교 138주 무궁화 식재-

 

대구시교육청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직원들이 학교에 찾아가 나무를 심고, 관내 15개 학교에 무궁화 묘목 138주를 나눠주는 등 학생들에게 나무 사랑, 나라 사랑 정신을 드높인다.

올해 대구시교육청 식목일 행사는 4월 4일 관내 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진월초가 다목적 강당 신축공사로 추가 조경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학교의 일손을 덜고자 배성근 부교육감을 포함한 직원 30여명이 학교에 직접 찾아갔다.

오후 2시부터 직원들은 교육청에서 준비한 무궁화와 장미 등 240주의 묘목을 진월초 강당 주변에 직접 심었고 학생들을 위해 무궁화동산도 조성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의 ‘무궁화 묘목 나눠주기’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거양하기 위해 2014년부터 산림청의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15개교 138주를 나눠준 것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전체 73교에 2,657주의 무궁화 묘목을 학교에 나눠줘 학교의 빈공간과 국기게양대 주변에 ‘무궁화 동산’을 조성하여 학생들에게 나라꽃 무궁화를 쉽게 접하고 가까이에서 아름답고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와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나무와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나라사랑 정신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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