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시인-

▲ 김미경 시인

      부르지 못 하는 이름

잠시 떠나시는 줄
잠깐만이면 될 줄
이리 오랠줄 알았으면
끝끝내 잡고 놓지 않았을 것을...

언제나 그 자리에 머물렀듯
언제든 계시리라
돌아가 열어본 방문
비어있는 당신 자리

세월이 흐를수록 켜켜히 쌓여
나이도 먹지 않고
주름도 지지 않고
녹슬지 않는 그리움

이름을 부르면
미어지는 가슴
터져나오는 울음
아직도 소리내 부를 없는

엄마.....
- - - - - - -

 

김미경 시인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동국대 행정대학원 졸업/  (전)제13기 계룡시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교육분과위 원장/ (전)엄사중,부리중,연산중,노성중,논산고 방과 후 수업 집중력 강사,(전)엄사도서관 문화강좌 집중력 강사 봉사)/ (전)행안부 주관 생활공감 주부모니터 계룡시 대표 및 충남 총무/ 제3대 계룡시의회 의원/ 2009 제13회 예절과 다도 경연대회 수상/ 2009. 12행정안전부 주관 생활공감주부모니터 우수모니터 충남도지사 표창/ 현 한국방송대 대전.충남국어국문학과동문회장, (주)대한농업회 GAP인증심사원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