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사랑·예술적 감성 함양,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 구현

▲ 13일 기자실에서 남부호 부교육감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신학기를 맞이해 배려와 존중의 공감대 형성, 대안교육 기회 다양성 확보, 학교폭력예방 교육 실시 등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청 지원방안을 마련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남부호 대전부교육감은 13일“폭력 없는 학교,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 자존감 향상, 학업중단 위기 극복 등을 위해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이 같이 기자브리핑에서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학생자치법정과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학생자치 전용 공간을 구축할 수 있도록 60개 학교에 지원하며, 2022년까지 초ㆍ중ㆍ고 전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안교육 전담팀을 신설해 대안교육의 기회도 확대된다.

올해부터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해 학교 내 대안교실을 초․중․고 24개교 운영하고, 학업중단 발생 빈도가 높은 중․고 7개교를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로 선정해 5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의 특성과 학생의 발달단계에 따른 학교별 학업중단 숙려제 프로그램을 초․중․고 전 학교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맞춤형 위탁교육기관으로 대안교육 분야 6개 기관, 학업중단 숙려제 분야 4개 기관, 미혼모 학생 분야 1개 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또한 의무교육시기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꿈과 끼를 펼쳐 나갈 수 있는 꿈나래교육원을 운영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폭력이 없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 구현을 위해 친구사랑 3운동을 전개하고, 1학생 1스포츠 활동 운영과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 운영, 예술 전용 공간인 예드림홀 구축․운영 한다.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치유 및 선도를 강화를 위해 체험․활동 중심의 치유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들에게는 성인식 개선과 올바른 가치관 함양 교육, 교직원들에게 성인지 감수성 향상, 양성평등 의식 등의 교육을 통해 내실 있는 연수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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