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학교 안전교육 권역별 설명회를 2월 26일(서부), 27일(동부) 진주 능력개발원 다목적강당, 경상남도교육연수원 홍익관에서 유·초·중·고·특수(기타)학교 안전책임관 1,3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의 목적은 경남교육청의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의 학교 안전문화 확산 방안에 따른 것으로 학교안전책임관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학교안전책임관은 2016년도부터 교감급 이상을 학교안전책임관으로 지정해 학교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제도로 경남교육청은 모든 학교가 안전책임관을 운영하고 있다.

설명회의 내용은, 안전의식 및 안전 리더십 함양 연수, 안전총괄담당관 안전교육 주요 추진 정책 안내, 안전 관련 타부서 주요 추진과제 안내 등으로 이루어지며, 경남 안전정책을 이해하고 학교에서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안전책임관의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안전의식 및 안전 리더십 함양을 위한 26일 연수는 한국안전기술지원단 외래교수, 기업교육 명강사 30선에 선정된 정승호 강사가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27일에는 일본요코하마국립대학 안전공학 박사학위를 소지한 경남 인제대학교 보건안전공학과 김태구 교수님이 강의를 진행했다.

송기민 부교육감은 ‘2019년은 교육혁신을 넘어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해’로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안전이 우선 확보될 수 있어야 하므로, 학교안전책임관이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였으며 “학교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위해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건립’,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과 ‘교직원의 안전 역량 강화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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