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달 27일에 진행되는 당대표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11일에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밝히면서 당대표 출마를 포기하고 물러났다.

다음은 홍준표 전대표의 당대표 출마포기 전문이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이번 전당대회는 모든 후보자가 정정당당하게 상호 검증을 하고 공정한 경쟁을 하여 우리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유감입니다. 저의 부족함입니다. 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많이 듣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내 나라 살리는 길을 묵묵히 가겠습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