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교원연수 -

▲ 대구문학관

대구교육박물관은 1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유·초·중등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박물관 문화·예술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교원 직무연수는 박물관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교원 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 지역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연수 1일차에는 강연과 대구교육박물관 전시 관람을, 2일차에는 지역의 문화·예술 기관 탐방 및 체험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강연에서는 고물을 공유하는 트렌드=전시회(국립대구박물관 김현희 학예연구실장), 예술적 감성을 더하는 그림과 전시회(대구미술관 이진명 학예연구실장), 우리 문화재 이야기(유물 기증자 변우용)라는 3가지의 주제로 박물관의 전시, 그림, 문화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둘째 날에는 향촌문화관, 대구문학관 전시 관람과 함께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해설과 연주가 함께 하는 오페라 산책(최상무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예술본부장)’ 특강 및 카메라타 음악회를 통해 라이브 오페라 공연을 즐겼다.

또한 3D 프린팅과 레이저 커팅 체험을 통해 평소 접해 보지 못한 분야에 대한 색다른 경험도 하였다.

이번 교원 직무연수에 참가한 한 교원은 “딱딱하게 앉아서 듣기만 하는 연수가 아니라 특강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공간을 답사하고 체험까지 하는 흥미로운 연수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구교육박물관 김정학 관장은 “앞으로도 대구교육박물관이 ‘대구’, ‘대구의 역사’, ‘대구교육’에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의 교원연수를 계속하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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