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예술단 시유어게인-수평선문학-부울장애인e스포츠연맹 영남지역 중심으로 2019 다양한 문예체육활동 시동

▲ (사진제공:수평선문학) 19일 웅촌문화복지센터에서 MOU를 체결하고 있는 SYA, 수평선문학, 부울장애인e스포츠연맹 대표

〔울산:학부모뉴스24〕 19일 웅촌문화복지센터에서 울산•부산•영남지역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문학, 문예체육 3개 단체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합동 문예발표회를 열렸다.

문화예술단체 시유어게인(See You Again, 공동대표  육미선•박정례), 수평선문학(회장 서영철), 부산•울산장애인e스포츠연맹(정원주, 김형준)은 이날  MOU를 체결하고 본격 종합문예체육활동전개를 알렸다.

수평선문학은 시, 수필을 사랑하는 영남지역 문학인들의 모임으로 매 월 문학교실을 여는등 왕성 한 문학 활동을 하는 순수문학단체, 부산•울산장애인e스포츠연맹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매년 전국장애인소년체전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e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체육과 스포츠공익활동을 하고 있는 인정가맹단체, 시유어게인은 울산•부산을 중심으로 2016년부터 시니어•장애인들로 구성되어 학교폭력예방연극, 가족사랑연극을 진행하고 시니어오카리나 팀 공연 등 다양한 공익문예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 (사진제공;수평선문학) 19일 웅촌문화복지센터에서 MOU 체결 후 문예발표회를 마친 3개 단체 회원들

이 행사를 공동 주관한 시유어게인 육미선 공동대표는 “이제는 모두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여야 합니다. 가족사랑과 문예체육활동을 결합하여 장애인-비장애인-시니어들이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MOU 채결을 통해 그 역량을 배가(倍加)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수평선 문학의  유성달시인(경북 경산)은 “시(詩)는 우리네 삶을 담은 그릇이다. 생활 자체가 시 의 소재이므로 이를 자기 만의 방식으로 은유적으로 진솔되게 표현할 때 아름다움이 전해진다”고 하면서 "향 후 3단체의 활동이 우리 사회를 더 풍성하게 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날은 MOU는 한국시낭송울산연합회 소속 최영선 시낭송가의 이기철 “사람과 함께 이 길을 걸었네”, 이정숙의 유치환 “행복”, 이복남의 박경리 “옛날에 그 집” 우동헌의 “희망가“등 시낭송, 김영자 팝 공연, 울산음사모 오카리나 합주, 임선미의 수화공연과 회원들의 시 발표로 이어져 참가자들의 재능을 한껏 보여주는 장이 되었다.

향 후 이 단체들은 부산광역시장애인e스포츠 연맹의 2019 J Star 벡스코대회, 울산광역시장애인e스포츠 연맹의 “제5회 희망을 쏘다 대회”와 각종 공익문예 행사에 공동참여하면서 영남지역의 시민참여 문예 활동의 폭을 어떻게 넓혀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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