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2월 18일(화) 13시 12분경 강릉에서 발생한 서울 대성고등학교 학생 사고와 관련하여, 교육부 차관을 중심으로 상황점검반을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교육부는 교육안전정보국장 등을 사고 현장에 급파하여 사태 파악 및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서울시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소통하며 사고 수습을 위한 공동 대응을 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직접 사고 현장에 방문하여 상황을 확인하고, “학생들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황망하고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사고 경위와 원인이 확인되는 대로 정부 차원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대성고 학생 3학년 10명은 강릉으로 현장체험학습 활동을 하던 중 펜션에 투숙했으나 18일 오후 1시 경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 됐다. 3명은 사망하고 7명은 치료 중이다. 당국은 사고가 일산화탄소 중독을 원인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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