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은 12월 4일 여울관에서 초·중 학부모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키움 행복교육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포항교육의 특색사업인 꿈 키움 행복교육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학부모 대변인이 제안하는 부모의 자격’이란 주제로 박재원 아름다운 배움 소장의 특강이 있었다.

경쟁사회에서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 교육 방법은 ‘무조건 성공하기보다는 낙오공포를 극복하는 방법과 적성에 맞는 자녀의 진로를 선택해야 한다’고 박재원 강사는 말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원해서 하고 싶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인내심이 필요하고 부모는 자녀의 감정을 읽고 기분을 헤아려 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연수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나부터 경쟁심을 버리고 자녀의 고민을 찾아 이해하는 학부모가 되어야겠다”며 진로교육 특강을 통해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보윤 교육지원국장은 “우리가 살아온 산업시대에는 대량생산을 위한 인재가 필요했지만 미래사회는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교육비전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발맞춰 포항교육의 특색사업인 꿈 키움 행복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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