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팔렬중학교는 11월 29일(목) 오후 2시 학교 문화예술센터에서 「우리 마을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팔렬중학교 학생들의 악기연주와 노래, 밴드, 연극, 동창초등학교의 사물놀이, 동창마을 지역주민들의 밴드, 아코디언, 색소폰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진행됐다. 특히, 팔렬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스태프를 자청하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를 계획하고 추진해 온 지명훈 교사는 “I MusiC U 프로그램으로 관내초등학교와 서울역, 강원도교육청 등에서 공연은 했지만 정작 인근 주민들을 위한 축제는 열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팔렬중학교, 동창초등학교, 동창마을 주민 모두가 하나 되고 함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렬중학교는 학교법인 이화학원에서 운영하는 인성교육 중심의 인가형 대안학교(교육부로부터 학력이 인정되는 대안학교)로 전교생은 65명이고 2011년 대안교육 분야의 특성화 중학교로 지정되었으며, ‘작은 학교가 아름답다’라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리는 교육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