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진로멘토와 함께하는 ‘사람책 진로체험’-

‘스스로, 더불어, 즐겁게’라는 비전으로 전남혁신학교 3년차를 운영하는 곡성 고달초등학교는 11월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람책(휴먼 라이브러리) 진로체험을 실시하였다.

진로체험활동으로 인접한 삼기초등학교와 함께 휴먼 라이브러리(직업에 관련 지식을 가진 사람이 학생들과 만나 정보를 전해주는 도서관) 진로체험 시간을가졌다. 사전에 학생들의 희망조사를 받아 사람책 대출을 곡성진로체험센터에 의뢰했다. 이에 선정된 사람책 멘토에게 학생들은 궁금한 질문을 미리 준비했다.

사전활동으로 몸과 마음을 풀고, 사람책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받는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천마관 강당과 각 교실에서 11명의 사람책 멘토와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시간 멘토의 삶, 인생관, 직업관 등 살아있는 직업이야기를 듣고 학생들은 그 직업에 대한 질문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그 직업과 관련된 제과 만들기, 커피 내리기, 꽃바구니 만들기, 메이크업 따라하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했다.

“학생들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한 대한 이야기를 같은 동네에 사시는 사람책 선생님을 통해 직접 듣고, 질문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한 진로체험의 자리였습니다. 이러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곡성진로체험센터와 바쁜 와중에도 직접 학교로 방문해 주신 진로멘토 사람책 선생님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담당교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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