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는 11월 16~17일 양일간 2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단양 및 충주, 경북 안동일대에서 학교도서관 중심의 주제 탐구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협동심 등 인성 요소를 함양하고,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Big6모형(정보문제 극복을 위한 처리과정)을 통한 정보 활용과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탐구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이다.

학생 스스로 교과융합주제와 연구과정 및 방법을 설정하고 교과과정 속 연계과정을 거쳐 정보문제해결을 도출해낸 최종 결과물을 바탕으로 과제연구보고서 작성이 이루어졌고, 특히 Big6모형을 통한 정보문제 해결과정의 다양한 단계를 이해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모둠별로 경합을 벌였다.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학생들은 단양 고수동굴에서 고수동굴의 탄생과정을 알아보고 동굴에 관한 역사, 보존 방법을 조사하였으며, 임하댐 발전소를 방문해 저주파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인 방식으로 증명해보고 댐의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는 등 댐의 원리를 연구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단양 신라적성비를 방문한 학생들은 기행 후 화학실습을 통해 적색 토지를 만들어보고 직접 신라 적성비를 제작해볼 예정이다.

1학년 원전전기제어과 이OO학생은 “평소 학교 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며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학교도서관 중심의 사제동행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선생님들과 함께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다음에 또 이런 프로젝트가 있으면 꼭 다시 참가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교과 공부 뿐 만 아니라 지속적인 학생참여형 활동을 통해 도전 및 협동심을 함양하고, 역량을 갖춘 영마이스터 인재의 꿈 실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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