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양영석)는 지난 11월 1일(목), 8개 전문과정 학생 40명과 교직원 12명이 공주 검상동 마을회관을 방문해 학생들이 가진 전공관련 재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는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에게 조경수 전지 관리, 마을회관 시설물 관리, 반려동물 해충 구제작업, 배수로 및 마을 샘터 정비, 농기계정비, 음식조리, 피부관리 및 염색미용, 마을 어르신들의 활력징후 측정 등을 지원했다.

또한, 마을에 필요한 일손 돕기까지 병행하여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가치실현과 사회일원으로서의 배려를 체험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공주시 검상동 황인태 이장님은 “농업계특성화고 학생들이 날로 고령화되어가는 농촌마을에 찾아와 학생들의 전공기능을 주민들에게 제공해줘서 감사하다.”며 “이러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교장 양영석은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으로 본교의 다양한 전문과정을 배우는 학생들이 직무기술의 직업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본인이 선택한 직업에 대한 비전과 도전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