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명인과 인문학의 새로운 화합의 장열어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동서양의 문화와 예술이 한 자리에 어우러지고, 소통과 공감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인문학콘서트 ‘아우락(아름다운 우리 가락)’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의 창시자이며 국악명인인 김덕수, 시대와 호흡하는 국악을 지향하는 앙상블시나위 팀이 각 주제에 따라 창작한 새로운 음악을 연주하며, 월간 객석 기자이며 음악평론가인 송현민의 강연으로 진행되는 인문학콘서트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현대시대의 문화에서 살고 있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상호간의 공감과 소통이 필요한 이때, 동서양 역사 속 문화예술의 유사점과 차이를 살펴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를 돌이켜보게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세와 르네상스를 거쳐 낭만과 모던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동서양 역사 속에서 반짝반짝 빛났던 문학, 그림, 음악, 무용 등의 예술을 포괄적으로 소개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인문학콘서트로, 김덕수, 앙상블시나위, 송현민 등 국내 최고의 연주력과 경력을 겸비한 연주자들이 오랜 시간동안 고민하며 만든 공연인 만큼 특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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