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을 위해-

동해 북평중학교는 10월 15일(월) 오후 2시, 1학년 3반 학생 16여명이 지역의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을 위해 북평동주민센터를 찾아 40만원을 기부하고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동해 지역 축제인 무릉제에서 ‘동해를 사랑한 떡볶이’ 부스를 운영한 학생들이 얻은 수익이다. 부스 운영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지역사회 축제를 홍보하여 주민들과 관광객의 참여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약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손길도 보내고자 계획했다.

1학년으로 구성된 북평중학교 사회조사탐구 동아리 학생 13명은 축제 현장에서 ‘사회조사탐구 동아리’ 부스를 운영하면서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 축제 관람소감 작성하기, 핀 버튼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김영주 담당 교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과 부스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의 주인으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다”며 “앞으로도 중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하게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한 이용현 학생은 “내가 직접 떡볶이를 만들어 판 돈으로 기부를 하니까 마음이 뿌듯하고 기뻤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부를 많이 하여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