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철인 3종 등 37개 종목 158명 출전 금메달 6개 획득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불꽃심장 You Go! We Go!'

대전소방본부는 스포츠를 통한 세계소방관의 화합을 위해 충북 충주에서 개최된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7일 폐막식으로 마쳐진 이번 대회는 대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세계소방관경기대회로 전 세계 50개국 6000여 명이 참가한 국제대회다.

각 주제별 행사로 10일 환영의 날, 11일 한국무예의 날  12일 영웅의 날, 13일 소방관두드림, 14일 Korean Traditional Melody(환영의날 한국전통음악), 15일 차기개최국의 밤, 16일 한국의 가을의 밤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화합 및 경진의 장이 벌어졌으며, K-pop댄스공연, 태권도공연, 전통무예인 택견, LED부채춤, 사물놀이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어우러졌다.

대전시에서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58명이 철인3종, 보디빌딩 등 37개 종목에 참가했다.  지난 11일 배드민턴 복식 금메달을 시작으로, 보디빌딩, 탁구, 철인3종, 수영, 최강소방관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으며,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마라톤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줄다리기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대회기간 중 제31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소방산업 EXPO, 대한민국 소방정책 국제심포지엄, 제19회 전국119동요대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등 주요행사가 같이 진행돼 스포츠, 학술 및 문화가 접목한 축제로 성공적인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의사소통이 쉽지는 않았지만 눈빛과 몸짓으로 서로가 하나라는 것을 느꼈다”며“전 세계소방관들과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땀을 흘려보니, 열정만큼은 세계소방관이 모두 똑같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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