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진장중학교는 8월 18일~19일까지, 2018학년도 자녀 발달 단계별 학부모 교육 중 창의성과 융합교육의 일환으로 ‘아빠와 별별 이야기 다하는 별보는 밤’ 과 ‘꿈과 끼 탐색을 위한 부산대 캠퍼스 투어’를 금정산성 일대 및 부산대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직장일로 바쁜 아버지와 학업이나 진로, 친구 관계로 고민이 많은 자녀로 총 10팀, 21명을 사전에 신청 받아 1박 2일 동안 창의성과 진로 및 인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융합교육활동으로 구성했다.

18일에는 금정산성에서 숲 체험 및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천체망원경을 부산대학교 아마추어 천문가회 소속 대학생들과 함께 제작해보았고, 별자리 및 유성우 설명회에서 기본적인 지식을 접한 아버지와 자녀들은 깊어진 밤에 진행된 관측회에서 여름 밤하늘을 수놓은 별자리를 찾아보며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19일에는 아버지와 자녀들이 함께 부산대학교로 이동하여 대학생들과 캠퍼스 투어를 하면서 관심 있는 학과에 대해 알아보면서 자연스럽게 자녀들의 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등 대화의 장을 이어가는 시간이 되었다.

우해윤 교장은 “아버지와 자녀들이 별자리 관측을 통해 풍부한 감성과 함께 창의성을 키우고 진로진학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보면서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잘 살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자녀와 함께 하는 체험을 통한 학부모 교육은 학교와 가정 그리고 사회까지 연결되는 소통과 협력등 인성교육의 좋은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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